전월세 시장 불안이 1인 가구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전체 주택 소유자 중 1인 가구는 단 18%. 가구 수가 가장 많음에도 주택 소유율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2144만8000가구 중 주택소유가구는 1206만3000가구(56.2%)다. 주택소유가구 중 1인 가구는 219만1000가구(18.2%)다. ▲2인 가구 393만1000가구(32.6%) ▲3인 가구 293만8000가구(24.4%) ▲4인 가구 234만6000가구(19.4%) ▲5인
올해 서울 임대차 거래의 절반 이상이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월세화가 급격히 진행된 셈이다. 이는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 역시 높아졌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서울은 20·30대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높아 젊은층의 생활비 압박 역시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 전월세 거래 중 2022년 1월~4월의 확정일자 건수는 29만1858건으로 지난해 전체 전월세 건수 71만2929건 대비 40.9%를 기록했다. 또 올해 전·월세 거래가 급증했는데 대부분 월세다. 전세매물 부족, 금리 인상 등이 영향이다. 서울 임대
지난해 1인 가구의 4.12%가 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에 따르면 1인 가구 664만3000가구 중 273만5000가구(41.2%) 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자가가 227만9000가구(34.3%), 전세 115만9000가구(17.5%), 무상 39만2000가구(5.9%), 사글세 7만8000가구(1.2%) 순이다. 점유형태별 1인 가구 수를 5년 전과 비교하면 전세는 39.4%포인트, 월세 24.6%포인트, 자가 28.5%포인트, 무상
1인 가구 대상 돌봄 정책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해 기준 25만가구가 신체적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심지어 이 중 40.2%는 돌봄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24일 통계청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664만3000가구 중 62만1000가구(9.4%)가 '활동제약'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활동제약 유형별로 보면 걷기·계단 오르기(6.9%)가 가장 많다. 이어 기억·집중하기(2.6%), 보기(2.5%), 듣기(1.9%), 옷입기(1.6%), 의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하는 이지은(36,가명)씨는 갭투자 사기가 기승이란 뉴스를 접하고 요즘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현재 거주하는 집의 전세가율이 9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셋집을 알아보던 이씨는 전세를 끼고 매매를 한다는 전 집주인과 계약을 했다. 본인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공인중개사무소의 말을 믿어서다. 이후 전 집주인은 집을 팔았고 전세 계약은 자연스럽게 승계됐다. 불안한 마음에 부동산등기를 보니 현재 집주인은 광주에 있는 한 기업이었다. 말로만 듣던 '깡통전세'인 것이다. 이씨는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에
정초부터 1인 가구의 주거불안감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작된 전세난이 오피스텔, 빌라까지 확산하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이 0.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0.7%나 올랐고, 지방은 0.28%로 상승 반전했다. 여기에 오피스텔 월세도 0.25%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빌라(연립, 다세대주택)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빌라 전세는 0.18% 상승했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빌라시장의 경우 전셋값 상승폭이 상대
임대차3법 통과로 인한 주택임대시장 불안감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새 임대차법 시행 2주 만에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16%나 줄었고 전셋값도 급등해서다.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1인 가구는 대부분 전·월세에 거주하고 있어 전세가 급등에 따른 직접 피해가 예상된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3만2505건으로 지난달 29일(3만8557건)보다 15.7% 감소했다.임대차3법이 지난달 31일 전격 시행에 들어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임대차3법은 전월세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장 임대료 체납으로 퇴거 위험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말 29%를 넘어섰다. 올해 30% 돌파가 예상된다. 이들 1인 가구의 주된 주거형태는 월세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인 가구의 48.2%가 월세에 거주하고 있다. 이 중 보증부 월세가 39.0%, 순수 월세가 9.2%다. 1인 가구의 자가 거주 비율은 13.4%, 전세는 27.4%다. 1